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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편의점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전용잔 세트 구입 후기.txt

김찐수 2021. 8. 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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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한계치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먹고 죽자는 생각에 까까를 사러간 오늘의 찐따아조씨.....

 

초코 vs 나쵸 중에 고민하던 중....그런 와중에 문뜩 눈에 들어온 상품.... 

전용잔 + 맥주 4캔....한정판이라고 쓰여진 노-란색 종이쪼가리가 붙어진 시-퍼런 박스가 보였길래

 

바로 사버렸습니다. 

 

컵 보니까 스티커에 메이드 인 프랑스라고 써져 있더군요.

 

 

 

컵 내부가 더러운건 그렇다치자하고 넘어가고.....일단 맥주 4캔과 전용잔 하나가 담겨져 있네요.

 

 

일단 컵의 디자인자체는.....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생겼네요.

 

밑에 찐하게 푸르딩딩한 색깔 나는게 꽤나 멋지네요.

 

맨 밑에 보시면 FRANCAIS 라고 적혀있고....퍼런색, 흰색, 뻘건색 점 세개 찍어놨는데 뭐지? 자기과시인가

 

마치 해외에서 파는 비비고 왕만두 포장지 밑에 해태랑 태극기 그려넣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정작 맥주 원산지는 폴란드임. 

 

외주 줬나봄

 

 

 

일단 내일 출근이라 기분이라....과거 드라마에 나온 공산당 측 연극배우의 그곳마냥 기분이 영 좋지 않았기에, 한 캔 정도 할까 하고 생각해서 한잔 따라봤는데

 

500ml 한잔에 다 안들어가네요. 

 

거품 빠진 다음에 다시 부어봤는데 안들어가짐.

 

뭐지? 나 그릇작아요 하는 자기과시인가.

 

 

여튼 맥주 자체는....약간 그...호가든 마냥...오렌지맛 나는데....

 

성분표 보니까 진짜 오렌지 넣었더라구요...

 

단맛이...생각보다 강한데.... 그렇다고 칵테일 같이 과일향이 앞서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맥주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턱 얹어놓는 그런느낌이네요.

 

 

뭐 그렇다고요.

 

아무튼 집안살림 늘어나고...맥주 4캔...합쳐서 만원 들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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