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 기준으로 500ml에 3,000원인 호가든 포멜로입니다. 지난번에 리뷰했던 요 두 놈들과 마찬가지로....호가든의 믹스맥주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포멜로라는 과일은 다소 생소하실텐데 이 친구가 바로 포멜로라는 과일입니다. 대략 귤 비스무리한 그 무언가라네요. 역시 도수는 높지 않습니다. 3.0 정도면 그다지 부담은 안되겠네요. 색깔은 의외로 주황주황하진 않네요. 그냥...맥주색깔이네요. 맛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맥주 특유의 쓰고 구수한 맛을 잃지 않으면서, 뒤따라오는 시큼하고 단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굳이 설명하자면...그래요, 자몽과 오렌지를 믹스했는데, 자몽의 쓰고 떫은 맛은 빠진, 그런 느낌의 맛이 나네요. 물론 이런맛 자체가 금방 물린다는 특징이 있긴한데.... 가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