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에너지 망고로코/호가든 로즈/호가든보타닉/레몬크림탕슈 리뷰

야근....야근...팀장의 꼬장....

이런 일상들을 겪다보면 유일한 낙은 술과 먹거리뿐....

그래서 먹는김에 리뷰나 해볼겸 여러가지 가져왔습니다

구입하시기 전에 참고해보세요....

어디까지나...제 주관적입장만 담겨있으니...참고만 부탁드려요..

신성한 비-어에다 개같은 향첨가하는건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호가든은 제가 참 좋아해요. 저 자신도 좀 그런사람이니까요.

맥주도 사람같이 끼리끼리 만납니다.

근데 좀 그런 애들이 또 다시 그렇고그런 애들을 탄생시켰나 봅니다.

호가든보타닉과 호가든 로즈...

맥주도 그다지 도수가 높지 않지만...이 친구들은 그보다 훨씬 더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타닉은 2.5%, 로즈는 3%입니다

둘 다 편의점에서 3,000 원 주고 샀습니다.

일단 로즈는...예상대로 핑크핑크에 레드레드한 그 무언가를 색깔이랍시고 두르고 있습니다.

맛은 그냥,...라즈베리에 사과에 딸기에 엘더베리를 넣은 맛입니다.

왜냐하면 진짜 저 과일들이 들어갔으니까요. 생각보다 솔직한것 같습니다.

그냥 음료수, 과일소주같은 느낌입니다. 맥주마신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가볍게 즐기시기에는 딱입니다. 저도 꽤 만족했구요.

별점은 네개 반 정도에요...ㅎ...

근데 이 놈은 뭔가 좀 이상한...맛이납니다


레몬그라스를 넣었다는데


찌발 무슨 맥주에다 샴푸에 수돗물 섞어놓은 것 같은 맛이 나요.


시발 맥주에서 삼푸맛이 난다고 장난까냐


누가 맥주통에다 머리감고 그대로 도망치기라도 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원가절감하려고 맥주 열캔중 하나에다 집에쓰던 샴푸를 대신 넣은건가요?

운나쁘게 걸린게 나였고? 개같네 돈내고 삼푸물 쳐먹네진짜

이럴거면 집에있는 한방샴푸에 탄산수 섞어마셨지

되는일이 없네요. 본인의 불운을 깨닫는 순간이 온 것같은데

여튼 별점은 다섯개중 한개 반입니다

한개반은 샴푸적인면에서 봤을때는 꽤 괜찮은 상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집에 삼푸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저걸로 감아보세요.

다음은 이녀석. 몬스터 에너지 망고로코입니다.

이 녀석도 호가든 로즈 처럼 솔직한 녀석입니다.

망고맛이고, 망고색깔입니다.

다만 칼로리는 175입니다. 이번에는 제로가 아니네요.
하긴....과일맛나는데...흑...

솔직한건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맛이

이 녀석이랑 탄산수를 섞어먹는 맛이납니다.

물론 크게 문제가 될 껀덕지는 아닙니다.


우리가 어릴때 접해봤던...그 머시냐...과일맛치약과 딸기시럽약같은거...

그걸 맛을 기대하고 먹는건 아니잖아요

똑같습니다. 몬스터에 우리가 기대하는건 맛보다는 피로회복이니까요.

그냥 본래제품의 맛이 맘에 안들어서 그나마 취향맞는거 먹는거지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제법 괜찮습니다.

별점은 다섯개중 네개반입니다. 몬스터가 의외로 제품하나는 잘 뽑아네는 편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기존제품과 비슷합니다.

다음은 이 글 쓰기전에 시켜먹은 레몬크림탕슈.

간단히 말씀드리자면..,탕수육 부먹하는데 마요네즈 섞어먹으면 딱 나올것같은 맛입니다.

단품이 15,000원, 세트로 한마리 더 붙이면 21,000윈인데, 어떤 제품을 덧붙이냐에 따라 최대 2,000원 정도까지는 차이가 납니다.

레몬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오히려 마요네즈맛이 훨씬 강합니다. 신맛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보통 신호등치킨때와 같이, 치킨관련 신제품이 나오면 어 ㅅㅂ 뭐야 불안한데?이런생각부터 들곤 했는데

이건 맛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호식이가 엄청괜찮은 제품을 출시한것 같아서 꽤 놀라웠습니다.


별점은 다섯개입니다. 인절미 탕수육 게섯거라 시전하고 5초만에 뒷통수 후리고 앞질러가는 모습이 상상되는 맛이네여.




내일 출근이니까 자야지...다들 맛있는거 많아 드세여...